[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공군이 공중발사 극초음속 무기 시험에 성공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공군은 성명을 통해 극초음속 미사일인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를 장착한 B-52 폭격기가 지난 17일 괌 앤더슨 기지에서 출격해 레이건 테스트장에서 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미 공군은 이번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으나 미사일의 속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시속 6120㎞ 이상)로 날아갈 수 있고 추적과 파괴가 어렵다는 점에서 무기 판도를 바꿀 '게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 공군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협동전투기(CCA)로 불리는 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을 위해 올해 여름까지 방산업체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현재 보잉, 록히드마틴, 노스럽그루먼, 제너럴 아토믹스, 안두릴 등 미 군수업체들이 사업 수주를 위해 경쟁 중이다. 미 공군은 향후 5년간 협동전투기 등 AI 무인기 사업에 총 600억달러(약 80조원)의 예산을 할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무인 협동전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영화 '스타워즈'에는 하나의 행성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극강의 무기가 등장한다. 바로 죽음의 별 '데스스타'다.직경 160㎞에 달하는 데스스타엔 1만5000문의 터보레이저 포대, 2500문의 레이저 캐논, 2500문의 이온 캐논이 장착돼 있다. 여기에 견인광선 발생기 768개로 무장돼 있다. 가장 두려운 것은 '슈퍼레이저'다. 슈퍼레이저로는 지구급 이상의 행성 하나를 일격에 파괴할 수 있다.영화 만큼은 아니지만 과학자들이 레이저를 9배나 더 강력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제사절단 일행은 17일(현지시간)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텍사스 주 댈러스 지역의 항공·방산 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아메리칸항공 본사를 방문해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사항을 소개하면서 미주 직항 노선 개설, 동경·상해·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LA·뉴욕·토론토 등 한인 인구가 밀집된 북미지역 주요 도시 간 경유 노선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세계 최초 민간용 헬기를 개발한 미국 3대 헬리콥터 기업인 벨 헬리콥터(Bell Helicopt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마틴이 한국군의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KAI와 록히드마틴은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산업적 이익 창출을 위한 잠재적인 사업영역 발굴·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추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조우래 KAI 상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현지시간) 제인 넬슨(Jane Nelson) 텍사스주 국무장관을 만나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텍사스주는 주 정부의 낮은 규제·세율,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오라클(Oracle), 델(Dell),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등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삼성전자를 포함해 글로벌 IT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테슬라의 다섯 번째 기가 팩토리가 오스틴에서 가동을 시작하면서 테슬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경북의 우수 생산품과 문화·예술 홍보하는 세일즈맨으로 변신한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이 되는 때라 방미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다.먼저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의 3000여 기업이 참가한다. 경북에서는 25개 기업이 참가해 미주 시장 수출 상담과 상품판매 등을 진행하며, 이철우 지사는 ‘경북 세일즈맨’으로 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록히드마틴과 노스롭그루먼 등 미국 군수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록히드마틴 사는 주계약자로서 8월 24일 미국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에 직접 참여했고, 노스롭그루먼 사는 여러 차례 미국의 대대만 무기 판매에 참여했다"며 "중국은 외국제재법에 따라 상술한 두 미국 군수기업에 대해 제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미 정부는 중국의 단호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집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한국형 록히드마틴'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방산 사업을 전면 재편한 김 부회장은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사업들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으로 묶으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한화그룹을 글로벌 10위권 방산 회사로 키우겠다는 포부다.'K방산'의 대표 주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100% 자회사였던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고 ㈜한화의 방산부문도 인수했다. 여기에 자회사로 한화비전(100%), 한화시스템(46.75%)을 거느리는 동시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분 24.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의 F-16 전투기 지원을 러시아에 대한 '핵 위협'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자국 인터넷 매체 '렌타루'와 한 인터뷰에서 "미국과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와의 직접적 군사충돌 위험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F-16 전투기 제공 계획은 아주 위험한 사태 전개의 예"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핵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약 4000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3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의 재고 물량을 바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같은 지원은 2021년 8월 이후 39번째다.국방부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체계, AIM-7 공대공 미사일, 어벤저 미사일 체계(험비 차량 위에 4연장 스팅어미사일 발사대 2개를 둬 8발의 스팅어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5개 업체로 구성된 미국 방위산업체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 대만 방위산업체와 협력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무인기(드론) 공동 생산 등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미 방산업계 대표단은 전날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도착해 현지 로켓 제조기업인 티스페이스(TiSPACE)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만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미 방산업계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대표단은 스티븐 러더 전 미 태평양해병대 사령관이 단장을 맡고 있다. 루퍼트 해먼드 체임버스 미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5박 7일 동안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 로건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을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에는 30일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보스턴 하버드대 연설 및 대담으로 국빈 방미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워싱턴 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정상회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이 채택돼 북한 핵위협에 양국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
ℓㄴ[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11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7~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2000년부터 해외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격년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2019년 10차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간 중단된 심포지움을 올해부터 재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록히드마틴과 에어버스헬리콥터스를 비롯해 레이시온, 비에이이시스템즈, 마틴베이커 등 100여 개 해외사 사장단과 관계자 총 169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협력사를 비롯해 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19억달러(약 2조54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 받았다.대통령실은 전날 넷플릭스로부터 4년간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윤 대통령 방미 이틀 만에 총 44억달러(약 5조8854억원)의 세일즈 외교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온세미콘덕터 ▲그린트위드 ▲에어프로덕츠 ▲플러그파워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 ▲EMP벨